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군사시설을 정밀타격한 후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석유수송의 약 20 %가 지나가는 전략적 요충지로
봉쇄는 원유‧가스 수송 차질과 국제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다.
3월 3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가 급격히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7.24 % 하락해 사이드카(선물 5 % 하락시 일시정지)가 발동됐다.
원‧달러 환율도 26.4원 상승해 1 466.1원까지 치솟는 등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금융당국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100조 원 플러스 α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필요 시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증시 급락과 자금시장 경색에 대응하려는 조치이며, 중소기업 지원 자금과 유동성 공급도 함께 준비했다.
브렌트유(ICE 선물)는 전일 대비 6.7 % 상승해 배럴당 약 82.37 달러까지 치솟았고, 장중 한때 13 %까지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6.3 % 올랐다.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과 JKM 지수는 하루 만에 약 40 % 급등하는 등 가스 가격도 크게 뛰어 올랐다.
이런 급등으로 정유·도시가스·석유화학 및 선박 운송 관련주들이 급등했고 방산주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아래는 2026년 3월 3일 상한가에 도달한 주요 종목과 사유를 정리한 것이다.
| 극동유화 | 석유화학 · 윤활유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 급등 ⇒ 석유 관련 매출 증가 기대 |
| 중앙에너비스 | 정유·석유제품 유통 | 원유 가격 급등 및 중동 긴장 고조로 에너지주 테마 형성 |
| 흥구석유 | 주유소·유류 판매 | 브렌트유‧WTI 급등으로 정유주 상한가; 회사는 주유소를 운영하며 석유 제품을 판매 |
| 대성에너지 | 도시가스 공급 | 네덜란드 TTF·JKM 천연가스 가격이 하루 40 % 급등해 도시가스 수요 증가 기대; 이에 따라 상한가 |
| 지에스이(GSE) | 도시가스 및 전력공급 | 천연가스 급등에 따른 도시가스 테마 수혜 |
| 한국석유 | 윤활유·석유제품 제조 | 국제 유가 급등 및 공급 차질 우려로 수익성 개선 기대 |
| 세기상사 | 석유류 판매/문화 레저 (주유소, 스누피 플레이스) | 회사 매출의 대부분(92.5 %)가 주유소 사업에서 발생해 유가 급등 시 이익 확대 기대 |
| 한국앙꼬르유전(구 한국 ANKOR Oil) | ANKOR 유전 투자펀드 | 미국 멕시코만 유전에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로, 실질 자산은 대부분 처분됐지만 중동 긴장과 유가 급등에 따른 투기적 매수로 상한가; 본질적 가치보다 높은 거래가 지속돼 투자 위험 주의 필요 |
국제유가의 급등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국내 석유 및 가스 관련주의 급등을 이끌었다.
정유사뿐만 아니라 주유소·석유제품 판매업체, 석유화학회사, 도시가스 공급사들이
테마로 묶이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었다. 일부 종목은 실질 자산보다 높게 평가되는 투기적 성격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대한해운 | 벌크선·유조선 운송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운송 차질 및 운임 급등 기대 → 해운주 강세 |
| 흥아해운 | 컨테이너·케미컬선 | 해협 봉쇄로 세계 석유 해상운송량 20 % 이상이 위협받아 컨테이너·케미컬 운임 상승 기대 |
| STX 그린로지스틱스 | 벌크선 운송·물류 | 해운 운임 상승 및 곡물·원자재 물동량 증가 기대감으로 상한가 |
해설 :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산유국의 원유·LNG 선박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통로로,
이란의 봉쇄 조치 때문에 세계 해상운송의 병목 현상이 우려되었다.
이로 인해 해운운임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벌크선, 컨테이너선, 케미컬선 등 해운업체들이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 LIG 넥스원 | 유도무기·레이더 | 중동 무력충돌로 방공 미사일 수요 급증 예상. 청궁-II 탄도탄 요격체계가 미국 패트리엇보다 절반 이하 가격으로 공급 가능해 중동 국가들의 주문 확대 기대. 3일 종가 661 000원, 29.86 % 상승 |
| 빅텍 | 전원공급·전자전 | 국방 예산 확대 전망과 전자전·전력관리 시스템 수요 증가 → 방산 테마주로 상한가 |
| N2 방위산업 Top5 ETN | 방위산업 상위 5개 종목 추종 ETN | 방산주 상승에 따라 기초지수 급등 ⇒ ETN 가격 상한가 |
| KRM | 드론 모터·ESC(전자속도조절기) | 미국 Tethered Drone 제조사 Hoverfly와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ESC 공급 계약 체결. U.S. Army 드론에 공급돼 현지 방산 공급망에 진입, 향후 매출 확대 기대 |
미국·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미사일 보복으로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방위산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LIG 넥스원의 청궁-II 미사일은 기존 패트리엇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공급지연 문제가 적어 중동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자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빅텍, 방위산업 상위 5종목을 추종하는 ETN도 이 흐름을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KRM은 미국 호버플라이와의 드론 모터 공급 계약 소식으로 드론/방산 테마로 편입되었다.
| APS 홀딩스 | 태양광 장비·전자부품 | 최근 인수한 자회사 시너지로 그린수소 전해조 핵심 부품 사업에 진출.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맞물려 성장 기대감 반영, |
| 모헨즈 | 시멘트·레미콘 제조 (자회사 덕원산업) | 자회사가 전북 새만금 인근에서 레미콘을 생산.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정부의 새만금 신항·배후도시 개발 계획 등으로 건설 수요 증가 기대 |
3월 3일은 국제정세 악화와 중동 위기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날이었다.
그러나 일부 업종은 오히려 호재를 받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주유소·도시가스 회사들이 급등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해운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미·이란 갈등으로 방위산업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방산 및 드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친환경·수소 산업으로의 전환과 새만금 투자 등 국내 정책 테마가 더해져 일부 종목에 불을 지폈다.
정부는 시장 급락에 대응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100조 원 규모의 안정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 변동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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